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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 25기가 시작되며 출연자들의 직업과 성격이 공개되었습니다.
출연자들 중 광수는 86년생 39세로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아 보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첫 만남에서 스스로 밝힌 자신의 모습
- 꿈은 물리학자
- 인공지능으로 특허 보유
- 가족법전공으로 법학 석사 학위
- 현재는 그림, 글쓰기, 사진 찍기 등을 함
"하는 일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원래 별로 자랑스러워하지 않아서 말을 잘 안 하는 편인데 꼭 굳이 물으신다면 개업 의사다. 일반의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다. 이 지역 유일한 의사다."
라고 말하는 25기 광수 그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그의 진짜 정체
2013년 건양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전공의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시킨 장본인이라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광수가 의사라는 직업을 자랑스러워하지 않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광수가 의사라는 직업을 자랑스러워하지 않는 이유
10년 전 광수가 인턴 생활 하던 건양대 병원 상대로 임금 체불 소송을 걸었음
광수가 직접 법 공부해서 자신이 일한 근무 기간 동안의 야간수당, 추가 근무 수당 등을 소송을 통해서 천만 원가량 받아감.
광수 이후 인턴, 전공의들까지 병원을 상대로 줄소송을 걸며 각자 수천만 원씩 돈 배상을 받음.
이 사건 이후로 대학병원에서 인턴, 전공의가 매년 근로 계약서란 걸 쓰기 시작했고 당직비를 포함 모든 비용을 법적 최저시급이라도 맞춰주기 시작함.
그래서 인턴, 전공의, 교수들까지도 연봉이 몇천만 원씩 올랐음.
요즘 의사들 의료 파업에서도 알겠지만. 의사 내부가 상당히 폐쇄적이고, 선후배, 상명하복 문화가 심하며
당시 최저시급도 못 받고 무급으로 일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관행이라 여겨질 만큼 경직되고 폐쇄적인 조직이었음.
아무도 그런 불합리한 근로계약서에 반발하는 사람이 없었으나 광수가 시발점이 되어서 의사들의 급여, 복지가 향상되었음
광수가 전문의를 안 딴 것은 의사 업계에서 찍혀서 전문의를 딸 수 없었다는 것이 업계 공공연한 소문이었음.
'인제에 떠날 수 없다'는 의사 책임감 만인드만 보더라도 요즘 의사 파업하는 의사들이랑 비교할 수 없는 사람임.
광수랑 비슷한 시기에 의대 다녔던 사람은 다 알정도로 유명한 사람임.
방송 상으로는 괴짜 이미지로 그려지지만 의사계의 전태일이자 선구자 같은 여러모로 레전드인 사람임.
놀라운 광수가 정체가 밝혀지면서 그 지역을 떠날 수 없다는 광수의 발언이 새롭게 조명받았습니다.
광수가 (본명 최현욱) 그 지역을 떠날 수 없는 이유는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의 유일한 의사로 하루 100명 이상, 작년에만 2만 6000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역의료원이 높은 연봉을 제시해도 전문의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의료인의 헌신에 기대야 하는 지역 의료의 열악함이 다시 한번 떠올라 광수의 사명감과 정의감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논란의 광수, 이 프로그램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